안녕하세요 >ㅁ< 지난주까지 수시기간이여서 전국의 여러 학교를 돌아다닌 것 같아요. 저는 수험생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 끝나고 캠퍼스마다 개성이 가득한 것 같아서 좀 머물며 놀기로 했어요. 단국대 카페 학교 바로 앞에 있는 곳이였는데 위치스아일랜드 라는 곳이에요. 유일하게 꽃이 있는 플라워 카페인 것 같아요.

한켠에는 저렇게 꽃들을 냉장고에 보관해서 따로 판매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꽃다발 속에 인형도 함께 꽂아주는 귀여운 유행이 보이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대시럭이 조화를 이루는 깔끔한 카페였구요. 화장실은 내부에 없고, 밖으로 나가 건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해요. 열쇠와 화장지를 챙겨가도록 되어 있었어요. 여기저기 크림라떼, 소금커피, 딸기라떼 등 다양한 신음료들이 사진들과 함께 붙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훨씬 쉬웠네요.

아메리카노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였고, 사용하고 있는 티나 디저트들도 맛있는 것들만 진열해놓으시는 듯.

음료가 준비되어 등장했는데 아인슈패너가 기존에 알고 있던 하얀색 크림이 아니라 약간 연분홍 빛을 띄고 있어서 좀 신기했어요. 그리고 센스 있게 로투스 과자를 간식으로 주셨습니다 ㅎㅎ 저거 학창시절에 인간사료로 진짜 유명했었던 과잔데 오랜만에 보네요. 편의점에서도 사먹고 그랬었거든요 ㅎㅎ 귀여운 피규어들은 저처럼 사진 찍는 사람들을 위해 귀엽게 플레이팅을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아인슈패너는 일반적인 느낌보다 살짝 다른데 그 이유는 색상에서도 그렇지만 자세히 봤을 때 시나몬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었다는 사실이에요. 벚꽃라떼라고 봄에 한창 모든 음료를 분홍색으로 물들여 놓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것도 그런 느낌으로 만드신 걸까요? 달콤한 크림과 깔끔한 커피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역시 아이스,, 하지만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서 hot으로도 맛있게 먹어보려고 노력 중에 있어요 ㅠ ㅠ

빵이나 디저트류가 많아서 금방 테이블이 만석을 이루었어요. 혼자 공부하기에도 괜찮고 자리가 많아요. 테이블 간 간격은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 살짝 답답하기도 했지만, 공간 분리를 하려고 흰색 파티션을 쳐 놓으셔서 방해받을 일은 없을 거 같아요. 한쪽 벽에는 빔프로젝터에서 소리 없는 영화도 나오고 아기자기한 구석이 많았던 단국대 카페 위치스아일랜드.

겨울에는 요 따뜻한 무릎 담요를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 화분으로 플랜테리어도 돋보였고, 생화와 드라이플라워 말리는 공간을 보고 눈이 즐거웠던 공간이였어요. 앞쪽에 주차하기도 굉장히 널널했고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 걱정 없으실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이라 확실히 혼자 스터디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았어요. 창가 테이블은 혼자 앉아도 민망하지 않고 괜찮은 듯. 이 옆에 다른 카페가 있는데 거기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나무나무하고 어둑한 느낌이라 취향대로 골라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영업시간: 10:00 - 23:00

천안 신부동에 차를 몰고 가면,, 늘 주차전쟁으로 신부동 맛집 먹자골목까지는 도저히 용기가 안 나더라구요. 영화 볼 때나 쇼핑하러 가끔 가곤 하는데, 주차하기가 편해서 갔었던 천안 모리샤브. 이번에는 진~짜 오랜만에 방문한 건데 보쌈뿐만아니라 멘보샤, 에피타이저들, 초밥, 훈제연어 등 다양하게 요리가 추가되어 패밀리레스토랑으로서 더욱 자리매김 할 같습니다 :) 싱그러운 샐러드바의 인테리어도 정말 예뻤고, 늘 갈때마다.. 평일 점심이든 주말이든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 편이라 하루 전 미리 예약하심이 좋아요.

멘보샤 튀김과 대게다리, 치킨 윙도 보이고, 감자튀김까지 바삭바삭 크리스피 한 것들의 총집합이였는데요 멘보샤는 그 속에 있는 게맛살의 맛이 너무 좋았고 일단 튀김이 파삭파삭해서 식감이 최고였어요 ㅠ ㅠ 와사비나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여기에 밥 한숟갈 떠오면 완전 텐동 아닌가요~!?

솔직히 보쌈고기도 정말 유명한 모리샤브인데 여기에 해산물까지..? 훈제연어도 무한리필인 샐러드바 덕분에 2만원대의 가격이 하나도 아깝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연어 옆에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이나 소스가 가득해서 느끼하지 않게 쭉쭉 먹을 수 있었어요.

바로 이렇게 >< 저는 이걸로 양상추와 함께 훈제연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는데 케이퍼도 넣고 만들었어요. 견과류도 있는데 기호에 따라 다양한 샐러드를 응용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모리샤브라는 브랜드 자체가 원할머니보쌈이랑 같은 계열사로 알고 있어서 보쌈고기 퀄리티가 장난 아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연어까지 했다..? 이제 뷔페는 무조건 여기다 싶었습니다.

초밥과 사천요리, 디저트 코너에요. 샐러드바가 많이 큰 편은 아니지만 먹을만한 맛있는 요리로만 가득차있기 때문에 왠만해서 실패가 없는듯 ㅎㅎ 피자와 파스타도 양식코너에 따로 놓여 있었구요. 한번씩 가져다 먹다보면 샤브샤브를 먹기도전에 벌써 배가 불러요 ㅠ ㅠ 

특히 디저트는 시즌마다 인기 많은 것들로 리뉴얼이 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인절미와 녹차 쉬폰케익이 있었어요. 고소한 우리네 입맛 사로잡을 것들로만 가득. 요거트나 팥빙수를 만들 수 있기도 하구요.

음료와 아이스크림, 커피머신이 있는데 카페라떼도 무가당을 따로 선택할 수가 있어서 시럽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하지만 따뜻한 차는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ㅠ ㅠ 

저희는 소고기 샤브샤브를 주문했는데 인덕션에 올려주시거든요. 맑은 탕과 매운 탕을 고를 수가 있는데 저희는 맑은 국물을 선택했어요. 국물은 많이 졸여지게 되면 셀프코너에서 가져다가 다시 리필을 할 수가 있어요. 나중에 죽 만들 때는 국물을 덜어내야하는데 채소를 담아 왔던 그릇에 육수를 덜어주시면 된답니다.

소고기 샤브샤브로 든든하게 주문해봤는데 이미 샐러드바에 고기종류가 많기 때문에 버섯 샤브샤브만 주문하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샤브샤브의 고기랑 샐러드바 고기는 엄연히 다르니까 다양하게 맛보기 ><

육수를 덜어내고 마지막으로 계란죽을 먹었는데요, 더 든든하게 밥을 넣어 드실 수도 있구요 저희는 너무나도 배가 불러서 계란과 야채만 풀어 넣었습니다. 육수를 살짝 남겨야 타는 냄새가 나지 않고 적당하게 몽글몽글한 죽이 완성되거든요. 이번에 채소를 가져다 먹으면서 파와 양파를 넣어봤는데 청경채만 넣을 때와 다르게 단맛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답니다.

천안 신부동 모리샤브 주차하기도 편해서 어른들이랑 자주 왔었는데 이번 훈제연어 때문에 퀄리티가 더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 :) 주말에는 하루 전 미리 예약! 절대 잊지 마시구요 ㅎㅎ 예약할 때 어떤 자리를 선호하는지 여쭤보셔서 "창가자리"로 지정을 했는데 최대한 그쪽으로 빠르게 도와주셨어요. 웨이팅이 좀 긴 편이고, 막상 들어오면 한산한 느낌인데 그만큼 샐러드바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음식 퀄리티나 서비스나 전체적으로 적당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신방통정지구 카페 한옥공간 이라는 곳이에요. 지난 여름에 갔는데, 계절상 가을~겨울 추울 때 이색데이트 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천안 이색데이트 실내데이트 특히! 겨울엔 추워서 어디 돌아다니기 너무 싫은데.. 여기엔 반신욕을 건식으로도 할 수 있거든요. 추가금도 없고 그냥 여기 이용객들 편하게 이용하시라고 좌석을 그렇게 만들어놓은 모양. 건물을 2층까지 쓸 정도로 굉장히 넓은 카페인데 소문이 덜 난 것 같아서 ><

저녁에 가서인지 외관 사진이 어둑어둑하네요. 커피뿐만아니라 효소차나 꽃차 종류가 많아서 어른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느낌 ㅎㅎ 저는 꽃차를 마시게 되었는데 국화차 정말 몸도 따뜻해지고 은은한 향이 단맛나는 것 같아서 차에 꿀을 탔는지 물어볼 뻔 했네요.. 그냥 차 본연의 달달한 향이였던 것 같아요. 가격이 막 저렴하다 싶은 것은 아닌데 건식 반신욕을 함께 이용하고, 북카페처럼 책도 굉장히 많이 꽂혀있는 등.. 괜찮은 구석이 많아서 나쁘지 않아요.

이렇게 2층으로 올라오니까 다양한 좌석들이 보이죠? 소파도 있고 그냥 일반 의자도 있다는 점. 방으로 되어 있는 곳은 모임이나 회의하기에 좋아보이고, 평상같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는 것을 봤는데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이 아닌 좋은 원목으로 만들어진 가구들이라 향이 좀 남다른 것 같아요. 중간중간 테이블을 분리할 수 있는 칸막이도 보여서 세심하게 신경쓴 것 같은 느낌. 반신욕기는 하는 방법을 여쭤보니 올라와서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신발은 벗고 이용했는데 겨울엔 치마를 많이 입어서 다리 추울 때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요거트스무디와 국화차를 주문했는데 맛있는 간식까지 가져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반신욕기 사용법이나 효능에 대해서는 아래 책자처럼 놓여 있어서 천천히 읽어보면 좋아요. 전부터 부종이 심했는데 매일 족욕을 해주고 많이 좋아진 적이 있었거든요 ㅠ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번 따뜻한 물 받아서 시간 투자하기도 귀찮아지더라구요; 집에 이런게 있으면 매일매일 쓸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온도도 맞출 수 있는데 이렇게 해도 건식이여서인지 막 답답하거나 땀나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다만 여름이라 날씨가 더워서 답답했었나봐요 ㅋㅋ 아마 요맘때 가면 딱 맞았을 것 같은데 몸에 열이 없어서 30분이 지나야 겨우 땀이 찔끔 날 정도? 건강하신 분들은 10~20분만에도 금방 땀이 나는 것 같아요.

원적외선까지 함께 나오는데 여기 앉아있다가 답답하면 다시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그렇게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자신에게 맞는 온도로 적절하고 은은하게 오래오래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찜질방데이트나 해볼까 생각하셨던 분들 천안이색데이트 요기 진짜 괜찮지 않나욤!?

책꽂이에서 진짜 오랜만에 보는;; 9n년생은 다 안다는 "그리스로마신화"아닙니까 ㅋㅋㅋ 흥이 깨져버렸으니까~~!! 진짜 너무 반가워서 다시 펼쳤는데요 이렇게 세상.. 그림체가 대충대충일줄이야! 어렸을 때는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집에 전권 다 소장했을 정도였거든요. 역할놀이로 함께 읽으면서 오르페우스에 심취했던 하루였습니다 ;ㅁ; 금방 시간이 뚝딱

 

알고보니 전국 체인인 것 같은데 원래 토토로의숲 힐링카페였다가 일년전인가? 이름이 한옥공간 힐링카페로 바뀌어서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겠어요. 같은 공간인 것은 확실하니 실내데이트하러 다음에 또 찾아가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 저녁에 갑자기 비가 내려서 빨래를 걷고 왔습니당~ ㅠㅠ 본격 쌀쌀한 바람 부는 가을날씨가 오려나봐요. 제가 몇 년째 개미지옥이라는 아이허브에 빠져서 이번에는 아이허브 11월 할인코드 프로모션 소개와 더불어 키토 베이킹 용품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구요. 저탄수베이킹에 꼭 필요한 용품이라 떨어지면 꼭 구매하곤 하는데요, 사는김에 한국에는 잘 없는 슈가프리 간식, 저탄수화물 시리얼도 보여드릴게요.

 

먼저 직접 보고 구매했었던 것과는 달리, 혼자 살면서 더더욱 무거운 장바구니를 끌고 오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쿠팡와우나 아이허브 등 배송을 좀 애용하게 되었는데, 영양제로도 워낙 유명한 사이트여서 영양제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해외직구를 보통 아이허브에서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3' 우리나라보다 함량이 높은 것들도 많아서 잘 보시고 맞는 제품 찾으시면 좋겠어요. 저는 주로 마그네슘과 비타민D를 사먹곤 한답니다 ㅎㅎ하지만 아이허브 11월 프로모션 모르고 구매하시면 그냥 100% 내돈내산이 될 수 있어요 ㅠ ㅠ 조금만 신경써보시면 아낄 수 있거든요.

 

추천코드 MRN257

25달러 이상 주문 - 무료배송

동일제품 추가 주문 시 -5% 추가 할인

https://kr.iherb.com/?_ga=2.137753200.1358008734.1572272056-778363666.1548308169&rcode=MRN257

 

iHerb.com - 비타민, 건강 보조제품, 천연 건강제품 - iHerb.com

3만여 종류의 유명 건강제품들을 최고의 가치로 만나보세요

kr.iherb.com

 

▲ 누르시면 자동으로 MRN257 코드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간편해요. 필요한 것들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결제창에서 원래 쿠폰코드를 따로 입력하셔야 하는데 할인코드가 자동적용되면 그럴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그리고 이것은 다음 프로모션, 기존 회원 혜택 제공을 받을 때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억해놓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25달러 이상만 주문해도 무료배송을 해주는데.. 원래 40달러였던 것에서 많이 낮춘 것을 보니 진입장벽도 낮아졌네요 +_+ 그래서 소량주문할 때에도 대략 3만원 정도만 넘기면 무배니깐 금방 채우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달에 영양제는 6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은 장바구니 담으실 때 꼭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추천목록

 

아몬드가루

 

첫번째로 키토베이킹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기본적인 재료는 아몬드가루와 코코넛가루에요. 두 가지 모두 밀가루처럼 탄수화물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저탄수화물 키토제닉 식단을 하시는 분들이 키토베이킹을 하시면서 많이 사용하는 재료거든요. 하나만 구비해두기에는 양쪽 모두 섞어서 써야 빵 식감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고 쭉쭉 구비해두는 편이에요. 보시면 뒷부분의 상세화면에 식이섬유가 3g 있고 슈가는 1g 정도에요. ingredient를 보시면 sugar가 하나도 들어가있지 않으니 아마 재료 본연에서 나오는 단맛일거에요.

 

켈프누들

 

다음은 켈프누들입니다. 역시 sugars 0g을 확인하고, 식이섬유가 1g이기 때문에 거의 탄수가 없는데 파스타가 먹고 싶은 날에 응용해볼까 하고 구매했어요. 사실 이 제품은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게, 한국에서 당면식감을 만들 수 있는 천사채와 곤약면이 잘 나오기 때문이에요. 켈프누들은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으로 만든 천사채인데 칼로리가 거의 없고 푸딩이나 양갱을 굳히는 용도로 끈끈하게 사용이 되기도 한답니다. 로푸드요리에서도 종종 등장하므로 조리과정이 따로 필요 없는 재료에요.

 

미라클누들

 

곤약으로 만들어진 국슈.. 이걸 왜 샀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냥 곤약면을 슈퍼에서 사올걸 다 떨어져서 그랬나봐요 ㅎㅎ 평소에는 천사채를 잔뜩 사뒀다가 베이킹파우더에 1분정도 데치면 당면처럼 후들후들하게 풀리거든요. 그렇게 응용하곤 합니다. 이건 곤약이니까 당연히 탄수가 없어요! 거의 씹다가 사라질걸요.

몽크프룻

 

감미료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 갈리고 있어요. 몽크프룻이 가장 설탕에 가까운 맛을 내고 있어서 이걸 사용하게 되었어요. 에리스리톨이라는 감미료는 싸한 맛이 났었는데..! 그래서 신세계에요 ㅎㅎ 스테비아는 사용해보려고 하니 저한테 머리가 아프고 안맞더라구요. 설탕 대신 쓰는 감미료인데 평소 당섭취가 많으신 분이라면 설탕만 대체해보셔도 금방 달라지실 거에요. 역시 키토베이킹 용품으로 늘 구비해두는 것 중 하나에요.

 

코코넛가루

 

Ingredients를 보니 설탕 없이 Organic Coconut Flour만 들어 있습니다. 어느정도 재료에서 나오는 단맛이 있긴 한데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코코넛마카룬을 만들어 베이킹을 할 수도 있어요. 코코넛은 과육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거 같아서 구매하시기 전에 좋아하는지 기호부터 먼저 파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코코넛워터랑은 다른 맛이 나고 좀 부드러운 느끼한 느낌이 있어요.

 

Choco Rite

 

간식으로 구매한건데 피넛버터맛이에요. 노슈가 슈가프리제품인데다, 보통 슈가프리 제품은 말티톨을 넣어 단맛을 내곤 하던데 이건 말티톨조차 들어있지 않아요. 감미료가 들어간 간식류는 일반 설탕보다 훨씬 더 단맛이기 때문에 하나만 먹어도 충분. 안에 5개의 초코바가 들어 있구요, 마침 생리기간이라 먹었는데 적당히 입막템이 되주었어요. 글루텐프리여서 글루텐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도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냈는데 그렇게 싸한 맛은 안 났어요. 재구매의사가 충분히 있어서 다시 담아놓았는데 다른맛도 궁금하네요 ㅎㅎ 땅콩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데 막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였어요.

 

Julian Backery Pro Granola 

 

줄리안베이커리의 가장 인기 많은 프로그래놀라에요. 이게 맛별로 있는데 빨강색 봉지가 에스프레소맛인데 가장 인기 많은 것으로 알아요. 제가 고른 것은 바닐라 시나몬 클러스터구요, 생각보다 시나몬 향이 훨씬 강해요. 555g 들어 있고 만 육천원 대인데 키토시리얼이나 저탄고지 간식으로 유명한 제품이에요. 안에 바삭바삭한 크래커시리얼과 코코넛과육, 치아씨드, 아마씨 등이 들어 있어요. 내용물이 아주 꽉꽉 들어 차 오기 때문에 딱히 돈이 아깝거나 하지 않고 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다 시리얼로 먹을 때엔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를 넣어 말아먹습니다...진짜 바삭바삭거리면서 저탄고지 키토제닉에서 맛볼 수 없었던 맛이기 때문에 너무 반가웠었나봐요. 단맛도 나면서 아침대용으로 딱이에요.

가을 겨울엔 역시 국물 음식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천안 마라탕 이번에는 새로 청당동에 입점한 백선마라탕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마라탕 하면 주로 천안 신부동쪽에서 골목이 형성되어 있어 많이 접해봤었는데 청당동쪽에는 거의 유일한 마라탕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그런데 .. 탕이 정말 맛있었어요 마라샹궈 먹으러 갔다가 마라탕에 반하고 온 집입니다.

저희가 갔을 떄에는 이미 저녁시간이라 다른 테이블에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요 혼밥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구요 'ㅁ' 그래서 사진을 여기저기 찰칵거리며 찍지는 못했습니다. 굉장히 길쭉하게 생긴 내부형태에 식당이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최근에 마라탕집에 위생문제가 화두되고 있는지라 ㅠㅠ 옛날식 건물은 좀 꺼려하게 되었는데 일단 구석구석 깔끔하게 위생 신경쓴 것이 눈에 보이구요.

주문한 것은 마라샹궈였는데 마라탕이 먼저 나왔어요. 매운 정도 선택은 잘 못하겠어서 그냥 조금 매운 정도로 받았는데 결국 땅콩소스의 고소한 매력에 푹 빠져 저 소스를 다른 종지에 덜어내버렸습니다 ㅎㅎ 진짜 꼬소한 국물 맛이여서 다시 가서 먹고 싶어졌어요. 땅콩소스는 여기에서 직접 만드신다고 직접 말씀하시기도 했어요.

마라탕은 중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 아시죠? ㅎㅎ 여기에도 역시 핫한 분모자까지 있어서 담을만한 재료들이 꽤 많았는데, 다른 지점과의 차이점은 표고버섯도 토핑에 있었다는 점이에요. 표고버섯과 다른 버섯종류가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 곳은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보통 팽이버섯만 흔하게 봤었는데 고기를 드시지 않는 분들도 채소와 버섯으로 함께 채워넣으면 마치 고기의 식감처럼 쫄깃쫄깃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면을 따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천안 마라탕 먹을 때마다 꼭 넣는 것은 청경채와 숙주 단맛나는 배추, 그리고 흰목이버섯이에요. 흰목이버섯특히 굉장힝 얇은 만두피같은 느낌인데 안에 국물이 베여서 숟가락으로 드시면 너무 맛있을 거에요. 단호박도 슬라이스로 작게작게 들어 있어서 중량을 크게 차지하지도 않고 푹 익혀 나와서 부드러웠답니다.

세심한 부분은 셀프바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머리끈뿐만아니라 머리핀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잔머리가 거슬리실 때 활용하실 수 있어요. 여기에는 단무지와 같은 반찬을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기도 해요.

마라샹궈를 먹기 위해 왔던 곳이였는데 의외로 마라샹궈는 특이한 향이 더해져서인지 저희 취향에는 마라탕이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흔하게 알던 체인이 아니라 백선마라탕 자체가 아주 처음이였는데, 전체적으로 만족! 특히 마라탕은.. 딱 요즘처럼 찬바람 불 때 더 국물생각이 절실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일 수도 있어요 ㅎㅎ 마라샹궈는 조금 덜 맵게 나온 편이여서 더 맵게 하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매일 11:00 ~ 22:00

휴무 2,4째주 일요일

여러분 안녕하세요~ 빵모닝 하고 싶은 날이 가끔 있죠? 저는 그게 아주 자주 있어요 ㅋㅋ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데 건강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은 후부터는 크게 증량하거나 하는 건 없어서 건강한 빵들 위주로 골라먹게 되었어요. 중앙대 카페 베이커리 바로 근처였고, 상도역에서도 정말 가까운 상도역 우부래도. 알고보니 망원동에 있던 우부래도가 본점인 것 같은데 잘 되서 여기까지 진출한 것이겠죠? ㅎㅎ 직원분이 들어간 재료표까지 주셨을 정도로 굉장히 친절한 건강빵집이였어요.

 

카페 바로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차 3대 정도 들어가요. 그래도 이렇게 골목골목 좁은 상도동에서 주차자리를 발견하면 어디든 땡큐인 듯! 바로 앞에는 공사중이였는데 금방 끝나서 더 탁 트인 뷰를 보고 싶네요 ㅎㅎ 지대가 살짝 올라가 있어서 차랑 바로 마주보지 않고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카페 테라스가 보여요. 이것도 세심하게 신경쓴 것 같네요.

빨강 대문을 지나 들어가면 바로 입구에 쓰여 있는 간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토피,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우유, 계란, 버터, 꿀이 들어가 있지 않아요. 더불어 글루텐 프리빵까지 표시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무설탕 제품까지 따로 라벨에 다 표시가 되어 있는 세심함. 무설탕은 빵에 설탕이 정말 들어가있지 않구요, 다른 빵들도 no 설탕인데 뭐가 들어갔죠? 라고 여쭤보니 원당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중앙대 카페 우부래도는 베이커리 겸 카페여서인지 음료가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이에요. 특히 여기에서 소이라떼는 두유와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는 메뉴라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메뉴겠죠? ㅎㅎ 비건분들이나 건강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은 곳이였어요. 음료를 주문하니 빵과 함께 트레이에 직접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트레이가 빵 때문에 꽤 무거워보였는데 진동벨 없이 직원분이 가져다주셔서 정말 편했습니다.

글루텐프리, 쌀빵, 무설탕 이런것들이 다 이름 위에 쓰여 있는 모습이에요. 여기에 쑥 치아바타는 강원도 양양 쑥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엄마가 참 좋아하셨답니다. 맛은 쑥떡맛인데 굉장히 진해서 꽤 놀랐어요. 치아바타는 와사비 치아바타도 있고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는데 하나하나 섭렵하고 싶을 정도로 향이 대단해요.

쌀빵은 쌀이라고 크게 표시가 되어 있고 인기 많은 빵들은 이미 매진이 된 모습 ㅠ ㅠ 그래도 무설탕 빵을 선호하는 편인데 얘넨 인기가 없는지 제 품으로 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ㅁ< 제가 자꾸 뭐뭐 들었는지 여쭤보니깐 나중엔 재료표를 나누어 주셨어요. 이 재료표 공유해도 되는지 궁금했는데, 다른분들 보니까 올리셨길래 저도 맨 아래에 첨부할게요!

인절미 스콘은 정말 딱딱하구요, 카카오 깜빠뉴는 초코빵맛 ㅎㅎ 그런데도 무설탕이였어요. 와사비 치아바타는 처음 보는 맛이라 꼭 사봐야겠다고 느꼈는데 코가 찡한 그 매운 향이 막 올라오고 너무 재밌어서 집에 갈 때 하나 더 포장하게 되었네요. 치아바타 크기에 비해 3,300원 정도의 가격이면 착한 것 같고 쌀빵 70%여서인지 굉장히 쫄깃쫄깃 촉촉한 떡을 먹는듯한 식감이였답니다.

 

날씨가 좋으니까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렇게 잘 썰어서 가져다 주셨는데 어느새 먹다보니 순삭 ㅎㅎ 뒤에 동그랗게 말려있는 것은 비건 두부 피자롤인데요 안에 고기가 들은 줄 알았던 원이 ..! 그만큼 맛있었는데 살짝 썰어 먹기가 애매한 것 같아요. 주문한 음료는 소이라떼를 아이스와 핫 버전으로 다르게 주문해봤어요. 아이스는 굉장히 깔끔하게 마무리되었고, 핫은 조금 더 고소함이 진하게 올라오는 것 같네요.

두부피자롤

/ 3,500

밀가루 피망 양파 양송이 두부 토마토소스

카카오 깜빠뉴

/ 4,500

와사비 치아바타

/ 3,300

인절미스콘과 비롯한 스콘 메뉴들은 다 딱딱쓰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인절미 콩가루 같은 달달한 맛이 아니여서 오히려 굉장히 신선했는데.. 씹을수록 고소하고 아 뭐랄까 ㅠ 또 먹어봐야 알 것 같은 맛이니깐 한번 더 갈래요 (???) 중앙대 카페 주말 오후여서 사람들이 꽤 많았구 와이파이도 잘 되어 있는데다 테이블이 다 일반 테이블이여서 진짜 공부하기 딱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집 근처에도 이런 곳이 있다면 너무너무 좋을텐데!! 암튼 방부제와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상온에서 3일 정도만 보관할 수 있다고 하구.. 우부래도는 전국 택배로도 많이 팔고 계신가봐용 대단해!

맛있고 달콤하게 먹었던 카카오 깜빠뉴 벌써 그립네요 ㅠ_ㅠ 빵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30 인데 음료는 오픈 시각인 9:00부터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재료표를 첨부할게요 ㅎㅎ 직원님! 이거 주셔서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매일 10:3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가능

안녕하세요 :) 천안에서 데이트를 하는 날이라 신방통정지구 구석구석 카페들을 다 가보았는데요, 신불당동과 마찬가지로 여기두 괜찮고 맛있는 커피집들이 참 많거든요. 오늘은 신방동카페 혜나씨커피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가끔 문이 일찍 닫을 때도 있었던 것 같고, 가보고는 싶었지만 늘 타이밍이 안 맞았는지 닫혀있는 모습만 여러번 봤었거든요 ㅠ ㅠ 그러다가 이번에 드디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당차게 등장! 내부가 굉장히 넓고 주차장도 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테이블마다 간격도 널찍널찍 분위기도 다 다르고, 의자도 색깔별로 정말 다양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저 꽃무늬 커튼이 있는 곳 쪽은 화장실쪽이에요.

빨간대문이 인상적. 겉에도 쓰여 있듯 샌드위치, 샐러드를 판매하는 카페라서 배달의민족 주문이 꽤 많이 들어오고 있었어요 :) 특히 저녁시간대에 그렇게 주문이 뿅뿅 하고 들어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게 되니까 정말 신기하면서도 재밌더라구요?? 공간도 넓고 바로 앞에 산책코스가 보여서 사람들 지나다니는거 보기에도 좋아요. 이쪽 뷰를 중심으로 쭈루룩 커피그래비티, 라비앙2가 있어서 다른 카페들은 많이 가봤는데 여기는 처음이라 신기방기.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왔으면 좋겠는 바램으루 쓰는 글이에요 ㅎㅎ

이쪽의 노랑소파 자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지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는데, 바로 전 날 저도 셀프인테리어 때문에 이케아에 다녀왔었거든요. 거기에서 봤던 소품들, 혹은 인터넷에서 살까말까 싶었던 인테리어 소품 가구들이 많이 보여서 원이랑 너무 신기했어요 'ㅁ' 참고로 저기 보이는 라탄의자는 흔들의자같은 느낌인데 막상 앉아보면 더 편하고, 뒤로 넘어질 것 같은 기분도 들지 않는답니다. 

여기저기 조명이나 팬던트등까지 다 예뻐서 역시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며.. 칭찬가득. 더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 공간을 나눌 수 있도록 큰 테이블이 많아요. 노트북하기에 딱 좋겠다고 생각. 화장실 옆켠에는 무릎담요가 준비되어 있어서 약간 으슬으슬 춥거나 다리가 불편할 때 덮기에도 좋아요.

신방동카페 혜나씨커피 메뉴입니다. 마이애미 비치 라는 이름의 샌드위치가 왠지 기본인 것 같아서 주문해봤는데 과카몰리와 할라피뇨의 맛 때문에 순간.. 중동음식의 향연 같았어요 ㅎㅎ 모든 빵은 통밀빵을 베이스로 쓰고 있는데 여기서 굽는 것은 아닌 것 같구 그냥 로만밀 통밀빵같은 느낌으로 쓰시는듯! 다음에는 베이컨이나 좀 고기고기한 샌드위치도 먹어보고싶어지네요. 샐러드도 있어서 빵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브런치메뉴가 있어요 :) 

여기 들어오고부터 어떤 소품가게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구성해놓은 소품이나 책들, 빨대까지도 심지어 뭔가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오는 것들이라 다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

 

카페모카

/ 5,000

아메리카노

/ 3,700

빨대모양 마저 하트 :) 카페모카는 등장하자마자 원이가 5분도 안 되어 쭈우우욱 원샷해버려서 할 말이 없습니다.. 사진도 없어요;; 오랜만에 아메가 아닌 단맛나는 초코커피 마시고선 당충전 제대로 한 듯. 여기 오기 전까지 정말 많이 걸어다니면서 옷구경을 했거든요. 그때문에 이미 지쳐있고 많이 갈증난 상태였나봐요 ;ㅁ; 원이 옷 사러갔다가 결국 제 청바지랑 맨투맨 고르느라 더 많이 돌아다녔기에.. 원아 미안해! 크림라떼가 시그니처지만 퐁퐁라떼와 같이 재미있는 이름의 메뉴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료 종류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 5,900

호밀빵, 베이비 쉬림프, 과카몰리, 치즈, 할라피뇨, 양상추, 루꼴라 or 어린잎

위에 뿌려진 치즈 그리고 안에는 할라피뇨와 과카몰리가 아주 신맛 톡 쏘는 맛!을 내고 있어요. 평소 먹었던 과카몰리보다도 더 새콤한 맛이 더 강했던 것 같아서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 너무 궁금했던 ㅎㅎ 중간중간 씹히는 새우도 오동통하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월요일 - 목요일 09:00 - 22:00
금요일 11:00 - 22:00
주말, 공휴일 12:00 - 22:00

주차가능

안녕하세요 >ㅁ< 지난 여름에 동기언니 m과 다녀왔던 공덕역 브런치 스테이웰 이라는 곳입니다. 사실 많은 sns에서 이미 비주얼 깡패로 소개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가야지 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공덕역뿐만아니라 바로 앞에 경의선숲길이 있기 때문에 이 근처로 다양한 카페들이 즐비해 있네요.

공간 자체가 너무 분위기 있고 예뻤어요. 특히 여기에서 만들어지는 공덕역 브런치 냄새를 맡고 있자니; 주문을 안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공간이 작다보니 뭔가 엄마가 부엌에서 요리해주시는듯한 느낌도 나면서 ㅎㅎ 손님들을 보니 샌드위치만 테이크아웃을 해 가는 분들도 있었구요.

맛있는 스테이웰 메뉴판은 디저트가 이렇게 종류가 많습니다 ㅠ ㅠ 가나슈케이크가 마치 영화 마틸다에 나오는 것처럼 진득하고 꾸덕하게 생겨서 얼마나 궁금했는지 몰라요. 아메리카노 가격은 3,500원으로 다른 카페들보다 가격이 훨씬 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브런치도 유명하지만 케이크류와 특히 애플크럼블이 인기 많은 것으로 알 고 있어요 ㅎㅎ 위에 치즈크림이 폭신하게 올라가는 크럼블이여서 한번쯤 꼭 드셔보시길!

벽에 부착되어 있는 테이블의 형식이라 특이했어요. 분위기 있게 2인석도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4인석도 있거든요. 앞쪽은 창가 바 테이블로 혼자 앉을 수 있게도 되어 있구요. 카페가 굉장히 작은데도 불구하고 안쪽 공간을 잘 활용해놓은듯한 느낌. 테이블이 꽤 많아서 의외였어요.

냉장고에는 첨가물 없는 프레쉬 주스가 있었는데 귤 사과 오렌지 당근주스는 아무래도 저 주황색이겠죠? ㅎㅎ 진작 봤더라면 이걸 마셨을수도 있었네요! 따뜻한 느낌의 베이지 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어디로 고갤 돌리나 정말 아늑하다라는 인상을 받은 카페에요.

외관도 베이지 빛으로 칠해놓았던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커피 원두는 프릳츠 것을 쓰는지 밖에 프릳츠의 마스코트 스티커가 붙어 있었어요. 베이컨치즈포켓이 브런치 메뉴로 가장 유명한데 이때는 몰랐어서 샌드위치류를 먹었고, 뭐든 실패가 없는 곳이구나 느꼈어요 ㅠ ㅠ 빵에 소스와 치즈를 쏙 넣어 마치 치즈를 토해내는 듯한 비주얼의 그 브런치인데 꼭 드셔보라고 하고 싶네요. 빵 겉은 베이컨으로 둘둘 말아서 정말 군침 흘러나오는 비주얼이거든요. 사진이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바나나스무디

/5,500

 

제가 주문한 메뉴였는데 바나나, 월넛, 우유, 꿀이 들어가는 구성이라 굉장히 달달하고 건강한 맛이에요. 꿀을 빼고 만들어달라 부탁드렸는데 그런 자연스러운 단맛만으로도 저에게 충분했습니다. 특히 호두의 식감이 오독오독 중간에 씹히면서 매력적으로 와닿았어요. 집에서도 종종 이렇게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바닐라라떼

/4,500

 

언니가 항상 좋아하는 메뉴라 어딜 가든 바닐라라떼를 기본으로 주문해보는 것 같아요. 

모짜렐라 페스토 치킨 샌드위치

/ 8,700

 

여기 와서 샌드위치 꼭 드셔봐야 한다고 쓰려 했는데, 사실 진짜 유명한 브런치 메뉴들이 많아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검색을 조금 하신다면 더 다양한 브런치들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 샌드위치는 건강하게 닭가슴살과 토마토, 프레쉬 모짜렐라가 들어 있는 통통한 구성이고, 바질페스토가 또 한몫한답니다 ㅠ ㅠ 그릴에 구운듯한 저 샌드위치에서도 바삭함이 느껴지고 한끼로 정말 배부르고 적당했어요.

 

월-토 11:00 ~ 22:00

화요일 off

일 11:00 - 20:00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져서 자꾸 따뜻한 음식, 국물음식 생각나진 않으신가요? 지난번 추석 때 병천순대 맛집을 알려드리면서 사실은 오고싶었던 곳이 충남집이였다는 언급을 했었어요. 그 날은 여기도 추석을 보내느라 휴무였고, 평소에 오면 번호표를 뽑아야 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집입니다 ㅠ ㅠ 병천순대 드시러 오시는 분들 보면 거의 청와집 아니면 충남집 생각하시거든요. 그야말로 유명한 투톱! 또 한번 시도했었다가 "재료소진"으로 못 먹게 되었는데 이번엔 운이 좋아서 단풍놀이 하고 다녀왔어요. 독립기념관 단풍은 아직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람이 선선하고 너무 좋던데 주말 천안 가볼만한곳 코스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충남집 가격 메뉴판은 정말 간단합니다. 순대국밥은 8천원이고 접시는 14,000원이에요. 한접시당 보통 다른집은 13,000원정도 하던데 비슷비슷한 것 같기도 하구요. 병천순대 맛집답게 어마어마하게 쌓아주시니까 2명이 와서 먹으면 100프로 남는 양입니다. 먹다가 다른 테이블이 포장해주세요~하는 것을 보고 저희도 좀 남겨서 포장해왔어요.

물은 이렇게 깔끔한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인기 많은 맛집같은 경우 뒷말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일회용 사용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쇠컵으로 불쾌했던 경험이 몇 번 있었기 때문에 그냥 군말없이 쓰곤 합니다 ㅠㅠ 물은 생수병 채로 그냥 주는 곳도 있던데 그런 곳을 더 선호해요..위생적으로.

순대 한접시

/ 14,000

순대국

/ 8,000

주문한 것들이 도착했어요. 둘이 먹는데 너무나도 많은 양이라 결국 국밥도 남기고.. 요즘 우리 대식가 빠이팅 넘치던거 다 줄었나봐요.. 왜이래! ㅎㅎ 김치나 깍두기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처음엔 기본으로 이렇게 나오구요. 집게와 가위를 주셔서 메뉴 나오는동안 싹둑 싹둑 자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5분도 안되서 메뉴가 도착합니다;; 진짜 엄청 스피드하게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지금 당장 배고프신 분들도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순대 양 보이시나요? 탑처럼 쌓아주시는데다 허파나 다른 부위까지 다 맛볼 수 있어서 너무 괜찮았어요. 무엇보다도 순대뿐만아니라 순대국물도 조금 맛볼 수 있게 순대한접시에는 이렇게나 많은 것들을 가져다 주시네요.

개인적으로 국밥 맛은 정말 괜찮았는데 병천순대는 다른 곳보다 잡채가 조금 더 많은 느낌이라 취향이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에 들어가는 속재료는 보통 돼지 속부분과 당면, 양배추 정도의 재료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아요. 딱 받자마자 당면이 좀 많은 편인데? 느꼈기 때문에 처음 병천순대를 접하시는 분들에겐 좋을 것 같아요. 서울순대는 보통 찹쌀이라 당면 위주니까 ㅎㅎ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에 반하게 되실 거에요! 하지만 저는 돼지 속 부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부부순대가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는 것.

여기 스타일 진짜 맘에 들어요 ㅋㅋ 보통 커피머신을 가져다놓아서 버튼으로 누르게 되어 있는데 믹스커피를 다발로 뽷 꽂아놓으셔서 완전 옛날서타일.. 간단하면서도 너무나 쿨한 매력이 있는 것 같은 충남집.

드디어 궁금증도 해결했고~ㅎㅎ 가을나들이로 독립기념관까지 많이들 오시는데 목천에서 조금만 더 드라이브 해 오신다면 병천순대 맛집들도 구경하실 수 있으니 하루 여행코스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 날씨가 추워질수록 자꾸 속에서는 따뜻한 음식들을 원하는지 ㅎㅎ 오늘도 역시 고기를 먹고왔습니다. 아침부터 너무 정신없었어서 속이 허한 느낌이였는데 신불당 고기집 중에서도 굉장히 혜자로운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여 이번지깡통집이라는 곳이에요. 저는 원래 바깥 시끌한 곳에서 먹는 고기를 별로 맛있다고 못 느끼는 편이였는데 여기는 배도 부른데다.. 맛이 있어용!

단품으로 주문하기에는 세트메뉴가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 1인분씩 다른 맛으로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2명이 왔을 때 먹기 좋은 세트들이 많은 듯. 기본적으로 한돈삼겹살 구성에 양념구이막창이나 갈릭 삼겹살 등을 맛볼 수 있거든요. 저희는 한돈삼겹살에 갈릭 삼겹살, 그리고 초벌구이가 된 막창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집에서는 소고기 샤브샤브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솔직히 고기집 찾는 이유가 딱 이런 날씨에 소주 한잔 딱 꺾으러 가는 거잖아요~ 국물메뉴 따로 주문해야 했었는데 식상한 된장찌개류 말고 이렇게 샤브샤브를 기본으로 제공해주니 너무 좋은 거에요 ㅠㅠ 특히 초밥집을 방문했을 때에도 에피타이저처럼 주는 우동국물을 정말 좋아했는데 여기도 그런 느낌? ㅎㅎ 근데 간장베이스의 국물이라기에는 끝맛이 청양고추의 싸하고 칼칼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안에 들어 있는 버섯이랑 배추들도 되게 달큰하고 쫄깃했습니다. 기본제공이라기엔 퀄리티가 너무 좋은 것..

불판이 굉장히 특이해요. 한쪽에 계란찜을 놓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ㅋㅋ 요즘 솔직히 계란찜도 따로 추가 주문 해야 하는 곳이 많거든요. 그런데 딱 오자마자 계란찜 칸에 콸콸 부어주셨어요.. 그리고 여기는 고기를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십니다. 원래 외식하는 이유가 남이 구워주는 고기 먹으려고 아닙니깡 ㅎㅎㅎ 김치랑 버섯, 양파, 콩나물도 곁들였는데 나중에 상추에 싸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샤브샤브에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를 따로 제공해주셨어요.

분주하게 구워 먹는데 상다리가 휘어질 것만 같은 기본찬들. 상추뿐만아니라 무쌈도 있고, 양파 초절임도 있는 등 여러가지 쌈채소들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 금방 배가 불러요. 자존심 상하게 둘이 이거 먹고 배불러서 나머지 후식이나 밥류를 먹을 수 없었어요.. 배가 다 꽉차버렸어요.

그리고 신불당 고기집 여기만의 특별한 점은 콩가루와 카레가 섞인 종지까지 주셨는데, 이거 때문에 기름소금이랑 쌈장은 전혀 손 대지 못했어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콩가루가 너무 매력적이여서.. 결국 여기에 푹푹 찍어먹다보니 다른 것들은 건들 겨를이 없었던 것.

샤브샤브 국물 속에 청양고추가 송송 그 덕분에 칼칼하니 시원한 국물이 완성되었나봐요.

한돈 삼겹살을 한 판 먹고나니 바로 등장한 갈릭삼겹살은 위에 종이호일 같은 것을 깔아주셔서 기름이 주르륵 흐르거나 튀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앞치마도 마련해주셔서 옷 버릴 걱정 없이 옴뇸뇸,, 갈릭삼겹살은 모두가 아는 그런 달큰한 맛이에요 ㅎㅎ 양념된 고기는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였으나 원이가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윤기가 좌르르

한쌈 두쌈 세쌈 먹고 저는 계속 김치랑 먹다보니 빨리 배가 불렀던 거 같아요 ㅠ ㅠ 그리고 딱 원하는 굽기처럼 바삭하면서 촉촉하게 구워주셔서 술술 들어갔네요. 상추쌈도 저렴한 거 안 쓰시는지 쌈 크기가 딱 적당하니 너무 좋았고 작지도 않았어요. 곁들여먹을 채소들이 많아서인지 금방 배불렀고, 결국 후식은 생략되었다는.

계란찜은 다 익으면 이런 모습인데 알고보니 여기에 자투리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 그래서 샐러드 계란찜이라고 명명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다른 곳에서는 3000원 정도 추가해야 나오는 계란찜을 포슬포슬하게 여긴 기본으로 맛볼 수 있으니 이렇게 넉넉하게 주는 고기집이 어디 또 있나 싶어요.

마지막 막창은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였지만 이 가격에 세트구성이라고 생각했을 때 정말 합리적인 것 같아요. 맛별로 다 먹어볼 수도 있고 둘이 와서 딱 좋은 배부름을 얻고 가요. 콩가루와 카레가루는 사실 이 막창을 위한 것 ㅎㅎ 먹고나니 온 몸이 기름칠된 기분? 뭔가 기름기름한데 포만감 넘치면서 괜찮았어요 크흐 저희 들어오고 5테이블 정도 더 들어왔었는데 사장님께서 오시는 분들마다 굉장히 화색으로 반겨주시는 것이 특히 인상 깊었답니다. 자리 안내도 굉장히 친절하셨구 사람들이 아무리 많아져도 신경 덜 쓰실 것 같은 그런 분들이 아니여서 서비스측면 굉장히 좋게 봤어요 ㅎㅎ

영업시간 12:00 ~ 02:0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