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무더위가 시작되었네요. 올 해가 가장 덥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정말 가늠이 오지 않습니다 ㅠ ㅠ 여름이라는 계절을 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바로 삼복을 기다리는 맛! ㅎㅎㅎ 닭 아니겠어요~~ 동탄 센트럴파크 맛집 봉추찜닭 꽤 오래 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드디어 방문해봤어요.


경기 화성시 동탄공원로 3길 40-4
11:00 - 22:00 (매일. 연중무휴)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인터넷


안동찜닭전문점 봉추찜닭은 홍대나 다른 지점으로 많이 가봤었는데 동탄 센트럴파크에서는 처음이였어요. 가게 앞 주차가 가능해서 다행이였고, 화장실은 건물 돌아서 밖으로 나가야 하는 위치였는데 그리 좋지는 않아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ㅠㅠ 또한 방문 포장은 3,000원 혹은 4,000원 할인을 해주고 당면 무료 추가까지 해줘서 집이 가까우시다면 포장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점신 특선으로 11시 - 15시까지 넉넉하게 할인도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것 같네요. 대한민국에만 100개가 넘는 매장이 있고, 해외에 미국과 홍콩. 일본. 필리핀까지 뻗어 나갔을 정도로 이제 정말 국제적인 브랜드.. 생각지도 못했는데 대단한 것 같아요.


저희는 뼈 발라내는 것이 귀찮아서 순살찜닭 소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밥이랑 비벼먹고 나니까 엄청 배불렀어요. 평소였으면 치즈추가를 했을텐데 치즈가 따로 보이지 않아서 치즈떡으로 추가했습니다.


기본으로 준 동치미와 무절임이 등장했습니다.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기다려야했지만 미리 되어있는 것을 후딱 내주는 것이 아니니까 훨씬 믿음직스러웠어요.


길쭉길쭉한 당면부터 뚝뚝 잘라주면 먹기가 더 편하구요. 처음 등장했을 때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니여서 “배가 차겠어?”했는데 배부르더랍니다 ㅎㅎ 당근도 들어 있고 안에 야채들이 많아서 부속재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호감일 것 같아요.


순한맛으로 먹게 되었는데 매운맛을 조절할 수도 있고, 홍대에서는 누룽지밥으로 함께 먹었던 것 같은데 메뉴엔 보이지않아서 점바점인가 싶습니다. 원래 안동찜닭은 안동에서 닭과 채소를 이용한 찜류의 음식이에요. 재래시장에 가면 다양한 안동찜닭 맛집이 있다고 하는데,, 나중엔 본고장으로 한번 놀러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역시 따로 먹을 때보다 밥을 비벼 먹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당면이 굉장히 쫄깃했고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더위는 더위로 이겨야 한다고, 뜨거운 보양식을 통해 뱃속을 따뜻하게 해서 질병을 막자는 의미에서 복날에 닭을 먹는 전통이 생겼다고 하네요. 기름진 치킨보다는 찜닭으로 건강하게 복날을 보내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벌써 일주일의 중간이 지나갔네요. 평소 디저트보다는 카페 분위기 좋은 곳 자체를 선호하는 편이였는데, 최근에 다녀온 천안 디저트 카페 그레이스플레이스는 수제 숙성 마들렌을 만든다기에 절대 디저트를 뺄 수 없는 곳이였어요. 오후 1시에 열어 조금 늦게 열지만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마들렌과 휘낭시에가 있어 선택바보의 순간에 빠지기도 하구요..ㅎㅎ 이런 곳은 알아두었다가 소중한 분께 선물할 일이 생기면 딱 포장하기 정성스러운 수제디저트라 마음속으로 찜꽁해두기도 하구요.

<그레이스 플레이스>
오후 1시 - 밤 10시
화요일 휴무



바로 이렇게 종류별로 놓인 마들렌에 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괜히 이런 곳에 와서는 평범한 맛보다는 다른 맛을 고르고 싶어지는, 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 최근에 갔던 카페들 모두 디저트를 납품 받거나 그 위에 조금 더 꾸며서 플레이팅 해왔었던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의 수제디저트라 더 마음이 설렜던것 같습니다. 딱 봐도 14가지 그 이상의 종류가 있어서 취향껏 담기도 하고, 각각 다른 맛으로 골라 반씩 사이좋에 나누어 먹기도 하면서요.


내부에 사람들이 많아 찍지는 못했지만, 오픈 키친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한쪽에서는 아주 큰 부엌을 사용하시고, 다른 한쪽 벽 (사진)은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테이블 자체는 무릎만큼의 높이라 낮은 편이여서 얼굴을 조금 더 잘 보고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노트북하려는 사람들에겐 힘들 수도 있겠네요.


또한 메뉴에 아인슈페너가 6가지나 될 정도로 정말 다양했는데, 말차. 스트로베리. 태운 바닐라. 얼그레이 등 다양한 아인슈페너를 고를 수 있다는 것. 크리미한 음료를 평소 잘 마시지 않아왔다가 여기서는 너무 궁금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음료 개발도 직접 하신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매장에서 먹고 갔기 때문에 일반 글라스 잔에 받았는데, 만약 포장 픽업한다면 이런 보틀에 담아주시는군요 +_+


고른 마들렌은 총 4가지 였습니다. 코코, 피스타치오, 흑임자, 시나몬 무화과 이렇게 고르게 되었는데 평소 맛보기 힘든 맛이 많아서 꽤 오래 고민했어요. 특히 초코가 땡기는 날이였으면 주저 없이 더티초코를 골랐을텐데 .. 때문에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싶어졌습니다. 숙성 마들렌이 일반 마들렌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굉장히 폭신하고 촉촉하더라구요. 뭔가 메마른 느낌도 없이 폭신하게 살아있다고 해야 할까 게다가 안에 들어 있는 필링이 더욱더 식감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맛 별로 필링은 다 다른 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흑임자 마들렌에 땅콩이 들어 있었어요. 땅콩버터쨈의 짭쪼롬한 맛과 고소한 흑임자가 만나서 진짜 맛있었어요.겉 코팅은 또 달짝지근해서 단짠의 정석을 보여주는 메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 구수한 맛을 좀 좋아하신다면 흑임자로 꼭 드셔보세요.


코코는 코코넛 가루가 겉부분에 묻어 있는 형태였고, 피스타치오는 실제로 안에 피스타치오가 씹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스크림으로만 나오던 피스타치오를 이제 베이커리류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다니 저로서는 완전 센세이션이였구요 ㅎㅎ


천안 디저트 카페 그레이스플레이스에서의 가장 최애를 꼽아보자면, 시나몬 무화과입니다. 저는 시나몬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안에 있는 무화과의 과육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합이였어요. 통밀빵이나 무화과 깜빠뉴에서 맛보던 과육이 마들렌 사이사이 이 작은 곳에도 들어 있는 곳을 보고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폭신한 빵이 함께 어우러지거든요. 겉부분의 시나몬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고 달달한 정도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음료 중 태운바닐라는 직접 바닐라빈을 태워 만들어 본 아인슈페너라고 하는데 일반 바닐라라떼보다 훨씬 고소하고 달달한 느낌이였어요. 간만에 당충전 제대로 한 듯. 마들렌은 2700~3000원 정도의 가격선이였구요, 내부에 화장실까지 있어 편리했습니다. 위치는 불당고등학교 옆에 있는데 차가 들어갈 수는 없는 공간이여서 여기에 카페가 있는줄 몰랐던 것 같아요. 수제 디저트 이만큼 잘 하는 집 없다며,, 다녀와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는데 천안에 거주하신다면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스타그루브 메뉴


안녕하세요 :)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비가 밤새 내리더니 정말 많이 후덥지근 해졌네요. 최근 친구가 하남으로 오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던 하남 스타필드 ! 스타필드는 일산쪽만 알고 있었는데 가보니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잠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데다 주차공간까지 넓직하게 만들어 놓아 이쪽을 더 많이 가게 될 것 같아요. 테슬라나 벤츠도 있어서 밥 먹고 슬금슬금 걸어다니며 시승도 해보구요 ㅎㅎㅎ 어마무시하게 커서 둘러봐도 끝이 없는데,, 걷다보니 너무 배가 고파서 하남 스타필드 맛집을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잇토피아라는 푸드코트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쪽 식당들이 괜찮더라구요. 레스토랑 안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밖에서 먹게 되면 다른 식당의 메뉴들과도 음식 쉐어링이 가능해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 식당 앞에 간단하게 메뉴가 적혀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고를 수도 있구요. 물론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웠던 파스타그루브였지만 가장 분위기가 좋아 보였고, 다른 곳보다 차분한 분위기여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잇토피아 세트 메뉴가 눈에 띄어 먹어보게 되었는데, 파스타 1개와 빠네 1개. 음료 2개로 커플 세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흔하게 볼 수 없는 맛의 푸딩과 디저트들까지 준비되어 있어 나중에 포장해가기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바나나푸딩 하면 생각나는 매그놀리아 컵케익,, 우리나라 입점하고 아직도 못 가봤는데 그렇게 맛있담서요 ㅠ ㅠ


매장 내부에서 먹게 될 경우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였구요.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전체적으로 4인석이 많아서 2인이 방문했을 때 넉넉한 느낌이 커요. 옆에 가방도 올려두고 저는 뭐든 바리바리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ㅎㅎ 정말 편했던 부분입니다.

밖에서 먹는다고 하면 계산하고 음식을 받아 창가 자리쪽에서 먹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저만 파스타 먹고 싶고 나머지 친구들이 먹기 싫을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여기서는 취향을 마음껏 존중할 수 있어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질 크림 치킨 빠네는 이렇게 뚜껑이 마늘빵처럼 등장하게 되는데요, 한창 바질파스타에 푹 빠져 집에서 페스토를 구매해 만들어먹기도 했었는데 친구가 빠네는 처음이라고 해서 “당장 먹어봐야 해”하며 주문하게 되었어요. 버섯도 씹히고 안에 내용물이 정말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들은 소스에 푹 젖은 빵이 얼마나 맛있고 쫄깃한지 아시잖아요.. 바질 맛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맛있고 꾸덕 크리미..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파스타였답니다.

볼로네제 파스타는 뭔가 상반되는 맛을 고르고자 토마토쪽을 고르게 되었는데, 미트볼 맛이 많이 나는 파스타라서 뭔가 알만한 그런 맛! 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세트도 강추합니다. 파스타그루브에서 파스타만 잔뜩 먹고 온 기분이긴 한데, 화덕피자나 샐러드쪽의 메뉴개발도 많이 되었더라면 더 다채로웠겠다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들었어요. 하지만 바질 빠네는.. 완전 최고..! 그래서 다시 방문할 의사가 조금 있습니다 ㅎㅎ


더운 여름이 찾아왔네요. 사계절 내내 냉면을 좋아하는 저희는 서울극장에 독립영화를 보러 갔다가 종로 냉면 돈까스가 유명한 “금화왕돈까스”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이유가 크긴 했는데, 셀프바도 있고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곳이였고 다녀와보니 체인이 이렇게 많고 유명한 곳인 줄 몰랐어요.


웨이팅을 받는 명부까지 있는 것을 보아하니 인기가 많은 집이 틀림없다 싶었지요. 하지만 이 날은 저녁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각이여서인지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길가에 갑자기 있는 곳이라 상당히 당황스럽긴 해도 종로 주변에 딱히 뭐가 없는 것 같아 들어가보기로 결정했어요.


혼밥보다는 4인 테이블을 중심으로 놓여 있는 편이고 내부가 훨씬 넓은 느낌이였어요.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셀프바에는 메뉴를 주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프와 각종 반찬들이 놓여 있는 공간이랍니다. 혼밥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7~8천원 정도의 가격을 하고 있어요. 양은 무척 많은 편이라 성인 남자가 먹기에 아주 적당한 사이즈였습니다.


금화왕돈까스에서 왠 냉면이냐 하시겠냐마는 여름의 시작이라 정말 더웠고 돈까스는 너무 기름질까봐 못 먹었었는데 아직도 못 먹은 것이 한이에요 ㅎㅎ 육즙만두와 함께 주문했어요. ~900원 약간 뭔가 아쉽기도 하면서 땡기는 가격.. 사람 심리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다양한 돈까스를 놓고 맛있게 먹더라구요. 어딜가나 잘라주기에도 편하고 먹이기 좋은 메뉴라서인지 어린이메뉴로 인기 만점. 특히 기본으로 하는 왕돈까스는.. 진짜 엄청 큰 사이즈로 등장해요.

셀프코너에서 가져 온 스프입니다. 어렸을 적 먹은 갓뚜기 크림스프 딱 그런 맛이여서 고소하고 맛있엇어요. 후추는 취향껏 막 뿌려먹구 ㅎㅎ 벌써 밥 먹기도 전에 에피타이저 스프만 두 접시 이상은 먹은 것 같네요. 부드럽고 속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였어요.


금화라는 이름은 실제로 전라남도 목포시 금화동에서 개업을 했었기 때문이였나봅니다. 건강 악화로 문을 닫게 되어 손자가 물려 받아 만든 가게라고 해요. 옛날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할머니 방식 그대로 전수받아 37년 전통의 비법으로 만들고 있다고 하구요.


첫 사진처럼 어깨만한 사이즈의 아주 큰 접시에 왕비빔모밀이 등장했어요. 냉면까진 아니지만 모밀면이 건강에 더 좋기도 하고 ㅎㅎ 이게 바로 쟁반냉면 그 자체 아닌가요? 소스가 약간 매콤했었는데 냉면과는 또다른 담백한 매력이 있어서 여름이면 생각나게 될 음식 같습니다.


모밀과 정말 잘 어울렸던 육즙만두는 7개에 3,900원이라는 가성비를 자랑했는데, 생각보다 비실한듯 보였지만 딱 한 입에 머금자마자 육즙이 가득 베여나와 깜짝 놀라버렸어요. 먹으면서도 와 이거 어떻게 육즙을 이 안에 가둘 수 있는걸까 열심히 토론하기도 하구요 ㅎㅎ 딤섬 못지않은 육즙이였어서 꼭 한입에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종로 서울극장에 영화보러 왔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 치고 정말 괜찮았던 집. 혼자 오기에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았고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껴볼 수 있어서 정겹기도 했어요. 체인이 워낙 많기도 해서 지나가시다가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마다 날씨가 미세먼지 없이 맑음이네요. 요즘 근교 드라이브 하는 재미에 빠져 오늘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동탄까지 놀러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쪽 주택에도 매우 관심이 있는지라 동네 분위기도 좀 보자며 겸사겸사 오게 된 동탄 능동 카페 그레이스 그래니. 할머니 댁에 온 듯한 정겨움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였어요.

‘그레이스그래니’
주말 12:00 - 22:00
평일 11: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여/남 화장실 구분 (내부에 있음)


아기자기한 마크라메 위빙이 눈에 띄었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레이스 커튼과 다양한 마크라메 수작업들이 보이더라구요. 재봉틀을 보아하니 소품들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동탄 센트럴파크 근처 카페로 ‘빨간머리앤’이라는 곳을 다녀왔을 때 딱 이런 느낌이였는데, 여기가 더 햇살이 예쁘게 받는 곳이라 아늑하고 따스하게 느껴졌어요.


음료 메뉴 또한 다양했는데요, 이 날은 아메리카노가 아닌 제철과일로 만들어진 요거트볼을 보고 방문하게 된 거라 그렇게 주문했어요. 1인 1메뉴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디저트는 주문 시 생크림을 얹어 예쁘게 데코레이션 해서 나온답니다. 트로피컬에이드도 궁금하고.. 솔직히 1인 2음료 하고싶게끔 궁금한 맛들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가까웠으면 매일 왔을 거에요 ㅠ ㅠ


디저트는 옆에 디스플레이되어있기도 했었는데, 먼지를 타지 않도록 가림을 해놓으셔서 위생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달짝지근한 캬라멜 파운드 케익과 당근케익이 눈에 띄네요 :) 저는 평소 당근을 편식하는 편이였는데.. 왜때문에 케익으로 먹으면 맛있을까요 ??


가장 햇살 잘 받는 곳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좌식테이블도 있어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카펫 공간이 더 아늑하게 보였지만 둘다 여름이고 맨발이라 뭔가 머쓱타드 한 느낌이라 가진 않았어요. 낮이지만 내부 조명을 다 간접조명으로 해 놓으셔서인지 은은하게 해지는 느낌이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것 같아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7,000

먹었던 치즈 케이크 중 가장 꾸덕함을 자랑하는 레어치즈케이크였던 것 같아요. 촉촉하고 꽉 찬 느낌이라 포슬포슬함과는 거리가 먼 편이구요, 블루베리잼이 곁들여 있어서 씹히는 맛까지 호감완전 상승이였어요. 상큼한 느낌과 무척 잘 어울리는 둘의 조합. 집에서도 이렇게 얹어 먹으면 참 좋겠다고 느꼈답니다. 여기 식기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요거트
/7,000


바나나. 블루베리. 체리. 블루베리 잼. 복숭아 절임이 토핑으로 잔뜩 올라가 있는 요거트볼은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제철과일이 속 안에 듬뿍 들어가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건강한 그릭 요거트 느낌은 아니고 달콤하고 묽은 느낌의 요거트이니 참고해주세요.


서울에서 근교 카페까지 오는 길이 참 멀었어요. 특히 주말에 경부고속도로가 막혀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의 보람이 있었던 공간이였습니다 :) 동탄 능동 카페 그레이스그래니 자체만으로도 올만한 이유가 충분했던 곳.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부에 방이 2개나 있고 더 다양한 테이블이 있지만 찍지는 못해서 살짝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올 의향이 있어요 !

가끔 친구들과 이야기를 오래 나누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려서 아쉬운 작별을 했었는데, 이젠 아예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보통 10시 넘어서부턴 펍으로 가야 하지만 천안 신불당 카페 ‘겐트’는 23시까지 하는 카페라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술을 안 마시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디저트류는 테린느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카페들과 차별화되었구요, 핸드드립 커피를 하고 있는데 일반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마셨을 때에도 굉장히 깊고 진함이 느껴지는 곳이라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4,5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라떼 종류가 많은 편인데 당고 미숫가루나 솔티 카라멜 라떼도 있어서 특별했어요. 커피 메뉴를 조금 더 살펴보면 일본식 커피인 오레그랏세도 눈에 띄네요. 오레그랏세는 우유와 커피의 층이 나뉘어 있는 연유 커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소 돌체라떼를 맛있게 드신다면 드셔보셔도 좋을 듯해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인스타 맛집이라고 하는 카페에서 보통 먼지 쌓이도록 디저트를 내놓는 경우가 있어서 마음속으로 안타까웠던 적이 많았는데 천안 신불당 카페 겐트는 쇼케이스에 어떤 느낌인지 진열만 해놓고 새로 꺼내 주시는 것 같았어요. 이 날은 너무 늦은시간이였고 배가 부른 상태여서 디저트류를 주문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위생적이라면 다음 방문 때 먹어볼 의향이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좌석이 많고 넓은 느낌입니다. 낮은 좌석도 있고 노트북 하기 좋은 테이블도 보이네요. 중앙에 위치한 스피커 음질이 장난 없어서,, 틀림없이 굉장히 고가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저녁에는 어둑하게 간접조명으로만 빛을 내고 있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은은한 편이에요.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낮에는 채광이 좋은 햇살맛집으로 변신하겠죠?

창가 좌석도 있지만 높은 스툴은 선호하지 않기에 바라만 보기로 합니다. 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감까지 자리를 하고 있었어요.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드물기 때문에 늦은 약속이신 분들이 주로 찾는 곳인가봅니다.

아메리카노
/4,500

아메리카노의 바디감이 살아있다고 해야 하나, 커피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초보로서 끝맛의 깊은 초콜릿맛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샷이 쎈 편이라 먹고 나서 머리가 살짝 아프긴 했었는데 그건 제가 카페인을 잘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런 것이구요. 약하신 분들은 반으로 줄여서 해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진하고 맛이 묵직해서 아직도 기억이 나는 커피.

분위기도 조용하고 노래가 시끄럽지 않아서 대화에 방해되지도 않았습니다. 테이블간의 간격이 널찍하게 띄워져있어서 혼자 오나 여럿이 오나 다른 테이블과 겹쳐질 일이 없으니 개인 공간을 확보해주는 기분. 저녁에 방문한 카페들은 꼭 다음번엔 낮에 와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천안 신불당 카페 겐트는 다음에도 저녁에 오고 싶은 곳입니다.

계란과 우유, 버터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는 유기농 비건 빵 전문 베이커리 더브레드블루 남부터미널역 근처에도 생겼더라구요. 홈페이지 주문으로만 알고 있었던 이 빵집은 남부터미널 빵집 뿐만아니라 분당 판교에도 지점이 하나 더 있고, 본점은 신촌에 있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오픈 시간은 9시, 마감은 저녁 9시에 합니다. 주말에는 10시로 조금 늦은 오픈을 하니 참고하시구요. 빵집 내부를 베이커리 카페 겸 잘 해놓아서 노트북할 겸 브런치 하러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 출시된 비건 피자 덕분에 한 번 더가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각은 저녁시간이라 왠만한 인기 빵들은 다 빠져있을 때였어요. 빵 이름에 적힌 자세한 설명이 약간 센스있게 적어놓으신 것 같아 재미있게 읽은 것도 많답니다.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카페 메뉴까지 즐기고 갔을텐데, 아메리카노가 3,000원 정도로 가격대도 착한 편이였거든요. 그리고 세트메뉴로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 날은 현미빵 하나와 비건 아이스크림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비건아이스크림은 초코 아이스바와 파인애플 키위, 피스타치오, 딸기 바나나 이렇게 종류가 있는 편이였는데 피스타치오를 골랐어요. 겉부분이 초코로 둘러싸여있는데 초코랑 다른 점은 내부가 다르겠죠? ㅎㅎ 그 옆 비건 피자 미리 주문 받는 것도 적혀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착해서 다음번에 꼭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할랄푸드 식으로 만들어졌나봅니다.

아이스크림 쇼케이스 속에 마카롱까지 함께 디피되어 있더라구요. 합성개량제, 방부제, 동물성 식재료가 들어가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유제품의 대표주자 아니겠어요..? 도대체 어떻게 얼려서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ㅎㅎ 맛은 아이스크림과 똑같았고 부드러움이 부족한 점만 조금 생각해본다면 우유, 생크림 차이가 여기서 나는구나 싶었습니다. 멀리 가실 때엔 1000원 추가로 보냉 포장을 추천드려요.

남부터미널 빵집 정말 유명한 곳들이 많아 한번씩 방문해봤는데, 동물성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빵집은 현재로서 여기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저는 비건까진 아니지만 정제설탕에는 조금 예민하게 따지는 편이라 단맛 아닌 담백한 맛의 건강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 같아요. 특히 우유를 잘 소화하기 힘들거나 저처럼 아토피 계란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이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집이라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깜빠뉴와 올리브 치아바타가 맛있어보였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일찍 방문해보는 걸로. 매장이 전체적으로 쾌적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레시피 실수로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골랐는데, 초코아이스크림이여서 당황해 다시 방문했는데 직원분이 친절히도 빠르게 바꾸어주시고 실수를 인정하셔서 좋았어요. 식사빵으로 건강빵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연습실 가기 전 동기 언니와 점심 먹을 일이 생겨 어디로 가볼까 알아보고 있는 중에, 쌀국수집으로 많이 유명한 곳이 있었어요 ㅎㅎ 제가 알기로 쌀국수 하면 남부터미널역 앞의 에머이, 예술의전당 앞 포호아 ?? 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예종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유명한 예술의전당 맛집 누들스 라는 곳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무려 15년이나 되었다는 곳인데, 처음 들어보는 상호명이라 좀 신기하긴 했어요. 검색해보니 후기가 많이 없었는데, 그만큼 마케팅을 많이 안 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온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어요 ㅎㅎ 쌀국수 뿐만아니라 다양한 동남아 요리를 맛볼 수 있었고 건강한 맛이 깃든 식당이였습니다.

에피타이저로 꼭 주문해야 할 것은 스프링롤이에요. 둘이 먹을거라 3피스로 주문했는데,5피스 주문할걸 하면서 엄청 후회했습니다. 반쪽씩 갈라 나오는데 여름이 다가오면서 오이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ㅋㅋ 마침 스프링롤 속에 오이가 들어 있었는데, 소스 없이 먹으면 오이김밥을 시원하게 먹는 기분이랄까!? 너무 괜찮았던 아삭아삭롤. 얇은 쌀국수와 버미셀리면. 맛살. 새우. 달걀. 고기. 당근. 오이 등 알차게 들어가 있는 에피타이저였어요. 이게 작은 메뉴지만 자꾸 생각이 나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의향이 생길 정도였답니다. 가격도 착해서 둘이서도 적당히 메뉴를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덜했어요 :)

양지쌀국수를 주문했는데, 차가운 것이 좋은 분들은 냉쌀국수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몸엔 역시 따뜻한 것이 최고라면서 ㅎㅎ 따뜻하게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1인분 치고는 면 양이 상당히 많아서 엄청 배부를 정도의 양이였습니다. 성인 남성이 와서 먹었으면 배부르게 잘 먹었을만한 양! 소고기 양지는 적당히 들어 있었구요. 언제든 기본으로 시키기 좋은 메뉴 ㅎㅎ 숙주를 따로 넣는 것이 아닌 이미 들어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구요.

예술의전당 맛집 누들스에서 꼭 주문해야 할 메뉴 중에 있었던 두유 크림 누들이에요. 검은콩 참깨를 갈아 크림 소스를 만들어서 나온 메뉴였는데, 면이 일단 쌀국수면보다 훨씬 넓은 넓적당면처럼 생겼고, 볶음국수를 평소 되게 좋아하는 편이였는데 ㅎㅎ 크림파스타가 딱 생각날만한 그런 맛이였어요. 꾸덕꾸덕 적당했고 너무 진득하지 않게끔 적당히 묽은 크림파스타를 먹었달까 속에 새우나 해산물도 꽤 들어 있어서 식감도 다양했구요. 버섯과 브로콜리는 평소 단품으로는 잘 먹지 않는 재료인데 이렇게 요리에 넣어 먹으면 맛있게 잘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총 25,000원 나왔어요. 둘이 적당하고 배부르게 잘 먹은 것 같아요. 사실 주문한 메뉴들이 양이 정말 많은 편이였어서 에피타이저 빼고는 조금씩 남겼답니다. 오후시간에 갔었는데 밖에서 외관을 볼 때보다 내부가 훨씬 넓고 분위기도 적당히 어둑해서 편안했던 것 같아요. 왜 여길 이제알았지! 싶었던 곳이라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좋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주 밖에 나오지는 못하지만 가끔 드라이브 하면서 창문 밖을 보는 낙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바로 맞은편에 있는 요즘 핫플 서초동 카페 프리퍼에요. 프리퍼 로스터즈 라고 쓰여 있는데, 원두도 직접 하시고 밀크티 보틀이 맛있는 것으로 이미 유명한 곳. 오후되면 사람들로 꽉 찰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좋습니다. 커피가 다른 곳보다 많이 쎈 편인 것 같아요 :) 국가대표 바리스타님들이 계시는지 여기저기 상패가 놓여 있네요.

곳곳에 알파카와 당나귀 인형들이 가득한데, 프리퍼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간판에도 예쁘게 되어 있구요. 저 알파카 인형 복실해서 만져봤는데 갑자기 손이 쑥 들어가서 놀랐어요. 털찐인형 ㅎㅎ 굿즈로 뱃지를 판매하고 있어서 다음에 꼭 구매해야지 싶네요. 막상 구매해도 달 곳이 없다는 함정 ㅠ ㅠ

곳곳에 충전기 연결할 수 있도록 공간활용도 잘 되어 있고, 카페 내부에 테이블이 많은 편이라 다양한 인원구성도 얼마든 수용이 가능한 곳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부에 화장실이 있다는 것은 귀차니즘러에게 사랑입니다 ㅎㅎ 깔끔하고 1인이 사용하게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해요.

서초동 카페 디저트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미숫가루와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마시고 돌아왔어요. 티라미수와 크로와상 종류가 꽤 많은 편이여서 밥 먹기 귀찮은 날 카페로 나와도 될 듯! 그리고 서초동에서 가장 힘든 주차 문제 걱정 없이 3~4대 프리퍼 앞에 주차할 수 있어서 또 마음에 드는 곳.

평일 8시 - 21시
주말 11시 - 21시
주차 가능. 화장실 내부 남/여 구분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동탄 센트럴파크 근처에서 조금 늦은 저녁이지만 ? 동탄 브런치카페 수플레팬케이크를 먹으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목공방으로도 존재하는 곳이여서인지 내부에 있는 나무 가구들 인테리어가 멋있어 사진을 보고 가게 되었어요. 소품샵처럼 예쁘게 꾸며두셨고 영업시간은 일찍 문을 닫는 편이니 되도록 낮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탄 센트럴파크를 걸어다녀도 좋은 데이트코스일 것 같아요.

 

넓은 테이블부터 2인석, 4인석 아주 다양하게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하러 오기에도 좋구요. 천장고가 높은 복층 형태의 구조여서 탁 트인 느낌과 세로로 길쭉한 창문이 매력적인 포인트였어요.

라헬의부엌 메뉴는 커피부터 티, 주스, 라떼, 에이드 등 다양한 편이고 1인 1메뉴를 원치긍로 하고 있어요. 수플레 팬케이크가 유명한 곳이니 딸기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재료소진으로 초코에 바나나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수플레는 각 이름마다 다른 특징이 있어서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동탄에서는 특히 수플레팬케이크를 파는 곳이 드문 편이라 라헬의부엌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달걀 흰자로 거품을 내어 아주 푹신하고 부드러운 구름빵 같은 것을 만들어 구워낸 음식이구요. 기존 아메리칸스타일의 납작한 팬케익에 공기를 더했다고 해야 하나? 조금 더 통통하고 사르르 녹는 느낌이에요. 

곳곳에 소품들이 많아서 볼 것도 많았고 실제로 판매되는 것들도 있었어요. 마치 비밀 아지트처럼 계속 머물고 싶을 정도로 눈이 즐겁고 따뜻한 조명 아래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아메리카노를 담아내는 나무 코스터도 한쪽이 살짝 들려 있어 손으로 집기에 뭔가 굉장히 기분 좋은 느낌? 하트 빨대도 센스있게 꽂아주셨어요. 적당히 산미 있어서 단맛 나는 디저트랑 무척 잘 어울릴 원두였습니다.

 

초코에 바나나

/13,000

 

시럽과 바나나, 초코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이 준비되었는데 굉장히 달짝지근한 느낌이라 단 것 좋아하시는 분들의 취향저격 메뉴가 될 것 같네요. 바나나를 이렇게 세로로 길게 썰어내는 방법은 최근에 유행하는 것 같은데 집에서 따라해보고 싶었어요 ㅎㅎ 라헬의 부엌에서 사용하는 아이스크림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인 하겐다즈만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가격만큼이나 퀄리티도 높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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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쯤 방문해서 금방 나와 무척 아쉬웠지만 다음엔 낮에 와서 오래 머무는 걸로 :) 화장실이 건물 밖을 돌아 다시 건물을 들어가는 방법이라 살짝 불편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았어서 브런치카페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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