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좋다. 이제는 샐러드 마저 배달이 되는 샐러드 배달의 시대! 새벽같이 배송된 샐러드는 진공팩에 포장이 되어 있고, 일회용 포크가 잔뜩 들어있었다.



각 샐러드마다 어떤 샐러드인지 나타내주는 것들. 키토제닉 식단 하고 가끔씩 샐러드 같은 생야채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이건 "샐럽"이라는 회사의 샐러드 배달인데, 배달해주는 샐러드 업체 중 가장 저렴한 가격 최저가를 자랑한다고 한다.



드레싱도 이렇게 한꺼번에 찝혀서 왔으나 이건 별로 좋지 못한 생각 같다. 대량으로 찝다 보니 발생하는 실수인건지 소스가 옆으로 흐른 채로 와서 별로였음. 안 새면 참 좋았을텐데. 그리고 렌치소스나 발사믹 등등 그 샐러드에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소스가 온다는 점.



토핑을 부으면 이런 느낌. 닭가슴살 샐러드였는데 솔직히 닭 비린내가 살짝 나서 슬펐다. 후추로 가려버렷!



토핑으로 작은 고구마 큐브 같은 것도 들어있다.



방울토마토도 괜찮고, 여기에 조금 허기질 것 같으면 달걀을 사서 추가하는 식으로 샐러드 배달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이건 크래미 샐러드였다. 마찬가지로 고구마 큐브와 방울토마토는 거의 기본처럼 토핑 재료로 들어가있나봄.



나는 크래미를 먹지 않으므로 그냥 차라리 기본 샐러드만 주문해서 아보카도나 계란을 추가해 먹을 걸 그랬나보다. 샐러드 배달 이것저것 다양하게 오는 것도 좋지만 안 먹는 것이 있다면 차라리 기본으로만 주문해서 좋아하는 토핑을 좀더 첨가해 먹는 방법도 저렴한 듯.



아보카도로 든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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