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국은 태풍이 또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 7월 페스티벌 끝나고 여행을 시작하면서 LA숙소 잡은 티따인 호텔이에요. 일단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도난 염려가 있어서 호텔 혼자 쓰시는 분들이 좀 있으신데, 혼자 쓰기에도 안 아까운 가격정도였고 (1박 약 10만원) 퀄리티는 그냥저냥, 유니버셜과 가깝고 위험하기로 유명한 LA시내보다는 훨씬 치안이 괜찮았던 곳이였습니다. 동행 구하셔서 룸 쉐어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성수기에는 워낙 물가가 비싸고 라스베가스에서는 관광도시라 그런지 더 비싸기 때문에 LA에서 최대한 줄여봤습니다. 저는 총 3일을 있었는데 숙소 옮기는 게 가장 귀찮으니까 한 숙소에서 2박을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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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들어가자마자 로비에서 벨을 눌러 카운터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인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안에 중국인 어린이와 만나 인사를 나누었고, 일본책 한국책들도 많아 관광관련 정보를 얻어갈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조식은 따로 없고 간식거리나 간단한 핫초코, 토스트를 해 먹을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있습니다. 모두 무료이고, 차라리 어정쩡하게 조식 운영하는 곳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 얼리체크인은 따로 없기 때문에 시간 맞춰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짐을 맡겨주시거든요, 오전에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바로 우버 타고 게티센터를 향했습니다.

물도 다 사 먹어야 했는데 여기만큼은 무료. 스위스미스도 되게 많이 마셨구요, 젤리나 초콜릿 상자와 아래에는 누텔라나 발라먹을 것들이 있었어요. 다음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우버를 불러서 가는데 2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유니버셜 가실 분들은 교통체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 일찍 출발하시기를. 성수기에는 30분 미리 오픈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앱을 다운받으셔서 가장 인기 많은 놀이기구가 언제 오픈하는지 시간을 확인해 보세요.

 

저의 경우, 오픈이 8시인 줄로 알고 있었는데 해리포터가 30분 정도 일찍 오픈을 하길래 왜지? 하고 궁금증을 가지며 일찍 출발했거든요. 7시 정도에 나와서 차도 거의 막히지 않았고, 보니까 성수기에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을 대비하여 유니버셜도 30분 일찍 개장을 했던 것! 덕분에 오후가 되기도 전에 인기 놀이기구를 싹 다 타버렸어요!!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라 정말 많이 공부했었는데, 싱글라이더라고 해서 마냥 줄이 빠른 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냥 일찍 가서 사람들 붐비지 않을 때 필수 놀이기구 다 타는 것을 목표로 잡으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 이야기는 다음에 더 이어서 해볼게요^^

특히 LA숙소 어딜 가나 엘리베이터 있는지 여부부터 알아보게 되는데요 ㅎㅎ 티따인호텔은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일 때에는 캐리어를 도저히 들 수가 없더라구요. 10kg이 훨씬 넘어가니까요. 메가버스 한 번 타는데도 진짜 진이 다 빠질 정도로 힘들었는데.. 의외로 우리나라처럼 아무데나 엘리베이터를 친절하게 마련하지 않은 곳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으니 내가 들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다니자! 어차피 선물 사다보면 짐이 늘어난다!

1일차 : 게티센터 - 그로브몰 / 파머스마켓 - LACMA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드디어 체크인을 했습니다. 캐리어는 이 때 올려주시면서 방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시는데, 샤워부스를 꼭 사용해라 정도의 당부였어요. 방은 넓고 침대도 큰데 왜인지 모르게 눅눅하게 생겨서 에어컨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LA는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덥다고 생각 되지 않았고, 일교차가 심한지 자다가 오히려 좀 추운 느낌이였어요.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구요, 잠만 자기 딱 좋은 호텔이였는데 어딜가나 이 가격에는 보통 여럿이 자는 도미토리 정도의 룸을 구할 수 있어서 가격대비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건, 청소 등 아침에 하는 메이드서비스는 문고리를 걸어두게끔 해서 약간 아날로그 방식인데 ㅋㅋ 샤워커튼 치고 하지 않으시면 바닥에 홍수가 날 수 있습니다 ㅠ ㅠ 어매니티도 있어서 의외였는데, 그래도 가져온 거 사용했어요. 위치상 LA숙소 티따인은 시내랑 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진짜 치안 안전했고 대로변에 있어서 우버를 부르거나 찾기에도 쉬웠습니다. 아마 LA여행 하시는 분들은 저녁 8시 해가 떨어지기만해도 얼마나 무서운 골목 느낌으로 변하는지 아실 거에요. 생각보다 미국은 홈리스도 많고.. 넓은 도로에 다녀도 도와줄 거란 기대가 잘 안들기 때문에;; 자는 곳을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잡길 바래요. 어차피 관광일정을 하루종일 할 것도 아니고, 나갔다가 숙소를 들락날락 거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다운타운이나 한인타운에 잡을 필요성을 못 느끼거든요.

 

 

티따 인

★★★★☆ · 호텔 · 5533 Huntington Dr N

www.google.com

위치 5533 Huntington Dr Los Angeles CA9003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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