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식단 150일을 넘겼어요. 몇 년 하신 분들보다야 적지만, 그래도 제 나름 늘 삼겹살 식단을 먹다보니 단조로와서 이런고기, 저런고기 많이 먹어봤어요. 그런데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더 높아보이는 것 같은 노브랜드 항정살. 오히려 요즘은 삼겹살도 씹기 힘들어보여서 더 부드러운 항정살을 선호하게 되네요. 비계를 딱 바삭하고 촉촉하게 익히면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상태가 되거든요.

 


냉동보관해놓고 필요할 때 꺼내먹는 방식인데 가격도 착하고 쫀득하니 너무 맛있어요. 저탄고지 lchf 식단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는 소금을 충분하게 뿌려 먹는답니다. 그럼에도 다음날 아침 다리가 홀쭉하게 빠져있는 모습을 보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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