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베이커리 콩당의 키토빵. 강남역 카페땡스에 납품이 되기 시작하면서 접근하기가 쉬워졌다. 내가 먹은 생크림롤은 특히 여기서 가장 유명한 키토빵이라는데, 베이커리마다 잘 하는 시그니처 메뉴가 하나씩은 있는듯. 다른 곳에는 팔지 않는 생크림롤. 도지마롤과 비슷하게 생겨서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먹고 나니 또 생각 나는 그런 맛 5천원 후반대였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데,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다쿠아즈는 예상 외로 폭신한 상태였다. 키토빵은 뭐든지 다 차갑게 먹어야 가장 맛있는 것 같음. 딸기맛으로 먹었는데 다음엔 초코맛도 도전해보고 싶음. 초코는 1개씩 팔고 딸기는 2개묶음으로 팔고 있다. 2천원대로 기억. lchf 이젠 저탄수 베이커리가 조금씩 생겨나면서 전보다는 수월한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다.


강남역 카페 땡스. 비건 베이커리, 저탄수 베이커리 디저트류를 취급하는 곳이라 이태원까지 가기 멀 땐 자주 들르곤 했던 카페다. 카페땡스는 써니브레드(비건, 글루텐프리, 저탄수 베이커리 브랜드)의 디저트를 취급하다가 이번주, 아예 콩당 베이커리를 취급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콩당은 저탄수베이커리 브랜드인데 남양주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꽤나 멀어서 한번도 가보질 못하고 택배를 통해서만 먹어본 것이 전부다.


그래서 재고처리를 하느라 기존에 있던 써니베이커리의 제품들을 20%할인하고 있었음. 아무래도 건강 베이커리다보니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악한 가격. 가격때문에 여러가지 맛보고 싶었으나 고민이 되었다면 지금 기회에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콩당베이커리의 아기자기한 디저트류로 채워졌고, 이전에 없었던 베이커리류 하나하나의 설명까지 써붙여서 순탄수가 몇인지 당류가 몇인지 자세하게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는 간편함.



특히나 생크림롤은 아주 인기가 많았는데, 먹고나니 왜 인기 많은 지 알 것 같다. 제일 맛있고, 콩당만의 인기메뉴라고 할 수 있으니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 도지마롤을 먹는 것 같은 부드러움. 그런데 저탄수 베이커리라니 믿기지 않는다.

 


또한 스테비아로 단맛을 낸 탄산음료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보통 직구를 통해 먹을 수 있었던 음료들이였는데. 그치만 4천원 실화냐 ㅠㅠ 커피 대신 마셔야겠다.



결제하고 오는 길. 다음주에 또 가려고 한다. 너무 맛있다. 계란 알러지가 있는데, 신제품인 바나나초코큐브는 계란과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알러지프리라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것.



가격도 저렴한 것부터 고렴이까지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다. 생크림롤은 먹고나니까 진짜 왜 먹는지 알겠다. 온몸이 녹아내리는 그런 맛이라서 종종 사먹게 될 것 같은 디저트. 다쿠아즈는 옛날 학교 매점에서 사먹던 딸기샌드위치 그 맛이다. 다쿠아즈 자체를 처음 먹어봐서 이런 식감인 지 모르겠는데,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초코큐브는 엄청 맛있음. 꾸덕한 브라우니를 먹는 기분. 처음에 크기도 작은게 2천 얼마 하고 있길래 얼마나 대단한가, 그래도 신제품이니 먹자는 생각으로 샀는데 왜이렇게 맛있는걸까. 꾸덕꾸덕해서 커피랑 엄청 잘 어울리고 바나나 향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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